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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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 10-6 승리에도 "디테일 보완 숙제 안은 경기"

기사입력 2023.08.15 21:13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꺾고 2연승을 만들었다.

래리 서튼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롯데는 시즌 전적 48승51패를 만들었다. 반면 2연승이 끊긴 SSG는 55승1무42패가 됐다.

선발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6월 23일 잠실 LG전 이후 5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후반기 첫 승으로 시즌 5승. 이어 최준용과 심재민, 신정락, 구승민, 김상수, 김원중이 차례로 나와 승리를 지켰다. 최준용과 심재민, 구승민이 홀드를, 김원중이 세이브를 작성했다.

장단 16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정보근이 3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 데뷔 첫 5출루 맹활약을 펼쳤고, 노진혁도 3안타 3타점, 전준우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윤동희도 2안타 2타점, 안치홍 2안타 1득점, 김민석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서튼 감독은 "선발 박세웅이 지난 등판과 비교했을 때 집중력을 가지고 이닝별로 조정을 하는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또한 많은 투구수가 아닌 효과적인 피칭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고 박세웅의 투구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서튼 감독은 "원팀으로 이긴 경기지만 디테일을 보완해야 하는 숙제 또한 안은 경기다. 하지만 팀의 승리를 위해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려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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