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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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차인태, 암투병 고백 "지금은 완치 단계중"

기사입력 2011.06.23 08:36 / 기사수정 2011.06.23 08:3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차인태가 2년 동안 암투병한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차인태 아나운서는 '사람들이 자신을 만물박사로 안다'는 고민을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강의도 하시고 2년 동안 암투병을 하셨다고 들었다"며 그의 암투병 생활에 물었다.


차인태는 "현재는 완치단계다"라며 "많은 분들 덕분인 것 같다. 나보다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지 않나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감사의 말과 함께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 날 방송에서 차인태는 "평안북도에서 살다가 5살 때 월남해 경북 경주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며 과거 시절을 이야기하며 그는 "처음에는 경상도 친구들과 말이 달라 깜짝깜짝 놀랐지만 어린 시절 친구들끼리 어울리다보니 금방 자연스럽게 바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흔 넘은 부모님 모시고 사느라 아직까지 사투리를 쓰고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 강호동은 방송계 대선배인 차인태에게 "어려워서 정신을 못 차리겠다"라며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차인태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화면 캡쳐]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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