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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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태, "목숨 걸고 38선 넘어" 역경의 인생사 고백

기사입력 2011.06.23 01:04 / 기사수정 2011.06.23 06:04

정호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에팀 정호연 기자] 차인태 아운서가 유년기때 목수 걸고 38선을 넘었던 역사의 한 장면에 대해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차인태 前 MBC 아나운서는 방송사의 산 증인으로써 그간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차인태는  "아버지가 김일성 종합학교 출신이었다. 평안북도 벽동에서 평양으로 유학을 갈 만큼 집안에 여유가 있었다"며 유복한 어린시절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러다 1948년 6월 온 가족이 월남했다"며 "더 이상 북한체제에서 살기 힘들다는 판단에 모든 걸 다 버리고 가족 전체가 월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인태는 이날 방송에서 월남에서부터 암투병까지 굴곡 많은 인생사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사진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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