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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2011, 기자간담회 개최…홍보대사 '달샤벳' 위촉

기사입력 2011.06.22 16:55 / 기사수정 2011.06.22 16:5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SICAF 조직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는 제15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조직위원장 황경태)의 개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진행됐다.
 
황경태 조직위원장, 손기환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15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 SICAF의 특징과 전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주요 상영작 등을 소개했다. 또한, SICAF 2011 홍보대사로 선정된 걸 그룹 '달샤벳'이 참석해 위촉식을 갖고 SICAF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열리는 SICAF 2011은 전시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국제디지털만화전, SPP(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로 구성되는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특히, 올해는 SICAF 15주년을 기념해 만화·애니메이션과 교육을 접목한 테마로 잠재적 미래 관람객을 육성하고자, 수준 높은 영화 콘텐츠, 다양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무장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문화 행사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SICAF 조직위원회 황경태 조직위원장은 "지난 15년간 SICAF는 국내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을 육성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수급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며 "올해는 SICAF의 사회참여기능을 강조하는 의미로 교육을 테마로 하는 행사를 구성했으며, 전시와 영화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SICAF 2011 전시는 'SICAF 만화학교, 만화로 세상을 배우다!'를 주요 테마로 하여 전 세대가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는 물론 교육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복합 전시의 형태로 준비했다.  이에 따라 SICAF 2011 전시장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보고 배우는 '교육' 중심의 전시 및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예정이다.
 
세계 5대 애니메이션영화제인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는 CGV 명동역과 서울 애니시네마에서 펼쳐진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신카이 마코토(Makoto SHINKAI) 감독의 '별을 쫓는 아이'가 선정됐다. '별을 쫓는 아이'는 일본의 천재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소년소녀의 성장과 모험담을 애잔한 감성으로 완성도 높게 그려낸 작품. 이외에도 국내 순수 창작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소중한 날의 꿈',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실뱅 쇼메 감독의 '일루셔니스트' 등 국내외 약 30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SICAF 국제디지털만화전에는 '웹툰의 미래. 이들을 주목하라!'를 비롯해 '프랑스 디지털만화의 트렌드를 읽는다' 및 '만화를 사랑한 한국전통문화, 디지털로 소통하다', 제6회 국제디지털만화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는 '도전. 그 아름다운 열매를 맺다' 등 다양한 기획 전시가 열린다. 이외에도 만화 관련 다큐멘터리와 3D 입체 영상을 상영하는 오픈씨어터, QR코드 전시, 4D 라이더 및 무비카 체험 등 즐거움이 배가 되는 체험 전시도 마련되어 있다.
 

SPP(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젝트 컴피티션, 비즈니스 매칭, 스냅툰즈, 투자 마트, 컨퍼런스 등 우수한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코스튬플레이어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SICAF 2011 원더 코스프레 페스티벌'을 비롯해 'SICAF 퍼레이드',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메탈베이블레이드 챔피언십 국가대표선발전', '건프라 빌더즈 월드컵 등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는 이벤트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SICAF 2011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캐릭터 · 라이선싱페어와 공동 개최하며 22~24일에는 한 장의 티켓으로 SICAF와 서울캐릭터 · 라이선싱페어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7월 20~21일은 SICAF 패밀리데이로 모든 관람객이 SICAF 2011 전시장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SICAF 전시 입장권은 성인 8천 원, 중 · 고생 6천 원, 초등학생 및 유아는 3천 원이고, SICAF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성인 5천 원, 중 · 고생 및 어린이 4천 원, 특별프로그램(워크샵 진행)은 1만 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SICAF 2011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sica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달샤벳, 황경태 조직위원장 ⓒ SICAF 제공]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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