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마산 용마고등학교 투수 장현석이 LA 다저스와 손을 잡고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선다.
장현석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에이전시는 9일 "마산 용마고등학교 투수 장현석이 오늘(9일)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약 11억 8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과거 박찬호, 류현진이 활약했던 곳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구단 중 하나다. 최근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국제계약금 트레이드를 단행하는 등 장현석 영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현석은 "LA 다저스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저를 선택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해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현석의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은 오는 14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