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박보검이 가을을 불러오는 분위기 있는 ‘입추남’ 스타 1위에 올랐다.
최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븐에듀의 여론조사에서 박보검은 51.4%의 지지를 받아 '입추남' 1위로 선정됐다.
지난 8월 8일은 24절기 중 13번째 절기 '입추'다. '입추'는 가을에 들어선다는 의미이며, 입동 전까지를 가을로 본다.
뒤를 이어 강다니엘(22.3%)과 정우성(10.0%)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박보검의 1위 선정에 대해 "그 특유의 분위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드라마와 '명량', '차이나타운' 등의 영화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오는 8월 11일과 12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들을 위한 팬미팅 '칸타빌레'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팬미팅은 4년 만에 열리는 자리로, 티켓은 발매와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9월에는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관객들 앞에 선 예정이다. 이 작품은 1969년의 주인공이 2020년에 눈을 뜨며 시작하는 판타지 뮤지컬로, 박보검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박보검은 아이유와 함께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드라마는 195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의 차기작이다.
사진 = 더블랙레이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