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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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안은진 "사극 접근 어려워, 남궁민 많은 도움 돼"

기사입력 2023.08.04 15: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안은진이 ‘연인’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안은진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사극은 언제나 어려운 것 같다. 좀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안은진은 "조금 더 연습이 필요하고 많은 로딩의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이번에도 초반에 굉장히 어려웠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남궁민 선배님이 도와주셔서 많이 연습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 조금 로딩이 되다 보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조선시대에 이런 느낌이었구나 하는 걸 상상하게 되면서 같이 비슷한 그림을 만들어나가는 게 매력이었다. 보는 매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황진영 작가와 ‘검은 태양’의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 지승현, 박정연, 권소현, 박강섭 등이 출연한다.

사극에 도전하는 안은진은 곱게 자란 양가댁 애기씨 유길채를 연기한다.

모두의 사랑을 받는 유길채는 앙큼새촘도도한 인물이었으나 병자호란이라는 거대한 시련을 마주하며 들꽃처럼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한다.
 
'연인'이 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10회씩 총 20회로 이뤄졌다. 파트 1은 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하며 파트 2는 10월 전파를 탄다.

사진= 고아라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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