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블랙핑크 지수와 만났다.
쿠팡플레이는 2일 지수와 홀란의 인터뷰 영상을 숏폼 형식으로 공개했다. 총 세 개의 영상에서 홀란은 지수의 '꽃' 안무를 따라하기도 하고, '폼 미쳤다', '지수누나' 등 한국어를 따라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지수가 자신의 솔로곡 '꽃' 안무를 가르쳐주자 홀란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해 보겠다"며 곧장 두 손바닥을 펴 안무를 따라했다.
또 지수가 "맨시티와 홀란의 팬들이 홀란을 위해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이라며 '폼 미쳤다'라는 문장을 얘기하자 홀란도 직접 "홀란 폼 미쳤다"라는 말을 따라했다. 지수는 "발음이 완벽하다"며 홀란을 치켜세웠다.
'홀란 유교패치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지수가 "나를 '지수누나'로 불러달라"고 하자 홀란이 웃으며 한국어로 "지수누나"라고 얘기했다.
지수가 1995년생, 홀란이 2000년생으로 둘은 다섯 살 차. 홀란이 "하이 지수누나"라고 하자 지수는 "하이 홀란동생"이라고 화답한 뒤 "이제 우리는 누나 동생 하는 사이가 됐다"고 웃었다.
한편 홀란은 지난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