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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샌드박스 '류' 유상욱 감독 "9주 차 잘해서 PO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3.07.29 10:0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리브샌드박스 '류' 유상욱 감독과 원딜러 '테디' 박진성 선수가 승리 인터뷰에 참여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2매치에서 리브샌드박스가 OK저축은행브리온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승리 후 미디어 인터뷰에는 리브샌드박스 '류' 유상욱 감독(이하 유상욱 감독)과 원딜러 '테디' 박진성 선수(이하 테디 선수)가 참여했다.

유상욱 감독은 "PO 경쟁에 있어 중요한 경기였는데 깔끔하게 2대0으로 이겨서 좋다"는 감상을 전했고, 테디 선수 역시 "깔끔하게 2대0으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완승의 주요 요인으로 미드 우위를 꼽은 유상욱 감독. 그는 "미드가 우위에 있을 수 있도록 밴픽적으로 준비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며 "'클로저' 이주현 선수가 잘해줘서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젠지 전 패배 이후 어떤 부분을 보완했냐는 질문에 유상욱 감독은 '한타 디테일'을 언급했다. 그는 "젠지 전 당시 초반에는 나쁘지 않았다"며 "(패배 후) 한타 디테일의 부족함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이를 각자 느낄 수 있도록 (경기를) 다시 돌려보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팀 체급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 리브샌드박스의 강점이라 생각한다는 유상욱 감독. 그는 "9주 차에 잘하면 PO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대진이 쉽지 않지만 부담 갖지 않고 편하게 준비하려고 한다. 그러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테디 선수도 "좀 더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LCK' 서머 시즌 결승전이 8월 대전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는 8월 19일과 2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LCK 펜페스타'가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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