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2세 계획을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이솔이'에는 "무엇이든 물어보랬다고‥그런 것까지 물어보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광은 "서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있었냐"는 물음에 "사실 처음에 소개팅하기 전부터 사진을 보고 '아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솔이는 "저는 항상 일만 하고 엄청 열심히 사는 게 삶의 목표였던, 치열한 삶을 막 살고 있었는데 항상 혼자 이겨냈던 게 너무 버릇이니까 누구한테 기댈 생각을 1도 한 적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딱 서른 넘어서 남편이 '힘들면 나한테 기대' 이렇게 얘기했던 게 사르르 온몸이 녹는 느낌이 들고 '진짜 누군가한테 기댈 수 있구나' 그런 느낌을 내가 그때 처음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제가 퇴사와 동시에 2세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몸이 좋지 않음을 알게 됐다. 현재 회복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배아 동결을 해서 임신 시기를 보고 있다. 아이가 언제 올지 모르지만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성광과 이솔이는 재테크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이솔이는 "재테크는 딱히 안 한다. 원래 돈도 많이 모으고 미래를 보며 살았는데 지난해부터 현실이 중요해졌다. 최대한 지금 즐길 수 있는 걸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반면 박성광은 "나는 미래를 바라보며 재테크를 하고 싶은데 아내는 지금을 즐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이솔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