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고동빈 감독 "KT전 포인트, 미드 라인"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 고동빈 감독이 KT전의 핵심 라인으로 '쵸비' 정지훈이 버티고 있는 미드를 지목했다.

젠지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개막 후 13연승을 질주하면서 정규 리그 전승까지 5승을 남겨뒀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고동빈 감독은 13연승에도 아쉬운 경기력을 지적했다. 고동빈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이 안일했다"며 "밴픽 및 플레이 실수가 겹쳐 장기전으로 흘러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동빈 감독은 22일 KT전을 이번 서머 시즌의 핵심 일정으로 지목했다. 고동빈 감독은 "KT도 지난 경기에서 완벽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경기력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KT전 중요 포지션으로 고동빈 감독은 '미드'를 지목했다. 고동빈 감독은 "메타 챔피언을 '
쵸비' 정지훈 선수가 더욱 잘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비디디' 곽보성 선수도 강점이 많기 때문에 두 선수의 대결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고동빈 감독은 최근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해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 고동빈 감독은 "'피넛' 한왕호 선수가 코로나19에 걸렸을때를 제외하고는 문제가 없었다. 컨디션 괜찮다"며 선수단의 좋은 흐름을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