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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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베트남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온라이브' 론칭

기사입력 2023.07.21 16:3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아프리카TV가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국영방송사 VTV의 자회사 'VTVcab'과 손잡고 현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온라이브'를 론칭했다.

21일 아프리카TV는 베트남 'VTVcab'과 협업해 '온라이브'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VTVcab은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국영 방송사 VTV의 자회사로 2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들에게 소셜 미디어·e스포츠·디지털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플랫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이브' 론칭 및 운영에 힘을 보태고, 서비스의 전반적인 운영은 VTVcab이 맡는다.

먼저, '온라이브'는 한국의 LOL 프로 리그인 LCK의 중계 등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총상금 1만 7000달러(2165만 원) 규모로 100개 이상의 다양한 유저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저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다양한 미션 형태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상품과 플랫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게임 및 e스포츠에 관심 있는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하며 1인 미디어로 진행하는 e스포츠 중계 콘텐츠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이브'에서는 베트남 인플루언서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주제의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VTVcab은 영화, TV 프로그램, 스포츠, 음악, 엔터테인먼트, 교육 및 뉴스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 리소스를 활용해 '온라이브'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도 고품질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림 룸’을 구축하고, 대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등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온라이브'에서 유저들은 아프리카TV와 마찬가지로 인플루언서들에게 질문을 하거나, 댓글을 달고 선물을 보내는 등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온라이브'는 인플루언서와 유저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베트남 시장을 선도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TV와 VTVcab은 다양한 e스포츠 생중계뿐 아니라, 현지 e스포츠 리그 개최 등 콘텐츠를 늘려가고, 신규 BJ(1인 미디어 진행자) 발굴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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