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불후의 명곡' 바다와 김재환이 귀여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2023 상반기 왕중왕전'으로 꾸며져 소향, 바다, 정선아·민우혁, 임태경, 김호중, 김재환, 이무진, 라포엠, 박창근 등 총 9팀의 왕들이 모여 '왕중의 왕'을 가렸다.
이날 본격적인 '왕중왕전' 경연에 앞서 포레스텔라가 'Despacito(데스파시토)'로 축하 무대를 펼쳤다. MC 신동엽은 이들을 "8회 연속 출연에 6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무패 신화의 주인공이다"라고 소개했다.
대기실에서는 김준현, 이찬원과 함께 포레스텔라 조민규가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때 이찬원은 "쟁쟁한 출연자들 사이 여유가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며 김재환을 언급했다. 김재환은 지난해 상반기 '왕중왕전'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김재환은 이에 "집 앞 놀이터처럼 편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출연자 중 제일 막내인 이무진에게 김재환은 "출연할 때마다 제가 항상 막내였는데 이제는 (이)무진이가 (막내다)"라며 선배미를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바다는 "보통 막내가 깍듯이 90도 인사를 하는데 (김재환이) 60도 인사를 하더라. 그래서 '막내가 누구지' 싶었는데 (이)무진이가 90도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살짝 무섭다. 쉬는 시간이 없었으면 좋겠다. 선배님한테 불려갈 순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