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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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차승원, 공효진과 단독 인터뷰 '사랑해' 고백

기사입력 2011.06.16 23:37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심장수술을 앞둔 차승원이 공효진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16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박홍균 외 연출, 홍정은 극본)에서는 심장 수술을 앞둔 독고진(차승원 분)이 술에 취한 구애정(공효진 분)을 자신의 집으로 납치했다.


당황한 구애정은 계속해서 보내달라고 했지만 독고진은 밖에 나가면 기자들이 있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결국, 소파에 앉은 구애정은 TV를 켰다. TV에서는 독고진 심장 수술에 관련된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이에 독고진은 TV를 끄고 자신에게 직접 물어보라며 즉석 인터뷰를 제안했다.

구애정은 망설이다가 수술시기가 언제냐는 질문과 함께 "얼마나 어려운 수술인가. 생존확률은?"라고 질문하며 울먹였다.

이에 독고진은 "10프로. 확률이 그리 높진 않다"라 하였고 인터뷰를 끝내려는 구애정의 모습에 "저에겐 소중한 사람이 있다. 그런데 시간도 별로 없고 확률도 놓지 않아 숨기고 있었다. 그 여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왜 그랬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딱 하나다"라며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구애정은 "나를 독고진씨 마지막 특종으로 하려 하지 말라"라며 살 수 있다는 기대보다 죽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독고진의 모습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독고진이 심장발작으로 예정보다 일찍 수술대에 올라 수술결과에 대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차승원, 공효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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