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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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타운' 성유리, "내가 좋아하는 놈은 돈" 깜짝 발언

기사입력 2011.06.16 22:2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성유리가 김민준-정겨운이 아닌 돈을 선택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12회분에서는 순금(성유리 분)이 1번가 식모들로 인해 곤욕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수정(이경실 분), 현주(박지영 분), 다겸(민효린 분), 뚜 자르 린(김예원 분) 등 식모들과 돈독한 우애를 다져왔던 순금은 이날 식모들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식모들이 떼로 몰려와서는 팔자를 고치기 위해 집주인 건우(정겨운 분)와 영희(김민준 분)를 상대로 양다리를 걸쳤느냐며 추궁했기 때문.

순금은 자신을 고작 그런 여자로 봤느냐고 소리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식모들은 "둘 중 대체 누구를 좋아하는 거냐"고 물으면서 여전히 순금을 믿지 않았다.

이에 순금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놈은 돈이야. 돈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라고 대답했고 식모들은 예상치 못한 순금의 깜짝 발언에 당황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희가 건우의 짝사랑 상대가 순금임을 알고 놀라는 장면이 전파를 타 향후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성유리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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