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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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공개 연애 고충..."父 김구라, 연예인 만나라고" (강심장리그)

기사입력 2023.07.12 18: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강심장 리그' 그리가 공개연애 고충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그리가 출연해 '공개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그리에게 "(김구라가) 연애 조언 해준 것 없냐. 예전에 혼인 신고서 들고 다니지 않았냐"며 과거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리는" 7년 전 사귀었던 여자친구 지금까지도 얘기하고 있는데"라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공개 연애 했었다"라고 밝히며 "동사무소에 일보러 갔는데 재미로 혼인신고를 작성해서 지갑에 넣고다녔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얘기를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리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지 5년 정도 됐다. (이제 말하면) 진짜 신고당한다"라며 과거 여자친구를 추억했다.

그리는 아버지인 김구라의 연애 조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하신 말씀이 연예인을 만나라고 한다. 본인이 연예인을 못 만나서 그런지 저보고 연예인 만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람이 잘 맞아야 할 거 아니냐고 하니까 (일단) 만나보라 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공개 연애 괜찮겠냐"라고 물었고, 그리는 "이제는 공개 안 하겠다. 살면서 깨달은 것들이 많은데 공개 연애는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그리는 김구라 때문에 17년간 개인기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개인기 압박을 현재 생후 21개월 된 여동생이 당하고 있다며 "내가 여동생이었으면 아빠 한 대 때렸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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