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무더운 여름.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찌는듯한 무더위뿐만이 아니다. 바로 우리 주위를 날아다니며 잠을 방해하는 바로 모기다.
모기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되면 온 방에 살충제를 뿌리지만, 살충제 성분이 몸에 별로 좋지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찜찜하게 느껴진다.
생활 속 모기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자.
집안에서 하는 모기 퇴치법
우선 집안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의 1차 침입을 막는 게 좋으며 2중 방충망을 쓸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아기가 있는 경우 아기 전용 모기장을 추가로 사용하면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모기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밝은 불빛으로 날아오는 습성이 있다. 그러므로 밤에는 되도록 창문을 열지 않는 게 좋으며 부득이하게 열어둘 경우 방충망을 꼭 닫아둬야 한다.
살충제를 뿌릴 경우 모기에 바로 뿌리는 것보다 집안 구석구석 뿌리는 게 좋다. 옷이나 천장, 가구 뒤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내 몸에 하는 모기 퇴치법
향수나 스킨, 로션 등 향이 강한 제품들은 모기를 유혹하므로 여름철에는 가급적 사용을 줄이는 게 좋다. 더불어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기피제를 전신에 바르면 효과적이다.
또한, 모기는 땀 냄새, 아미노산 냄새 등 몸에서 나는 냄새도 좋아한다. 따라서 자기 전에 가벼운 샤워를 하고 땀을 닦아주는 게 좋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일반적으로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지만 이 방법은 옳지 못한 방법이다. 일반 세균이 많아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모기 물린 곳에 물파스를 바르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이 멈추며, 얼음으로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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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