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풍자와 신기루가 단식원을 체험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워너비'에는 '썸바디 헬풍미' 2화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풍자는 단식원에 갔다. 의뢰자 신기루는 "이번주 말 쯤에 란제리 화보 촬영이 있다. 얼굴이 조금 얄쌍해 보였으면 좋겠다"면서 "단식과 공복 체험을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기루와 풍자는 단식원 원장을 따라서 몸무게를 쟀다. 풍자는 "(신기루와 몸무게가) 소수점까지 똑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원장의 지도하에 절운동을 하게 됐다. 원장은 "3천배도 하고 천배도 하는데, 두 분은 전체적인 중량이 있으니 세 번에서 열 번정도만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뻣뻣한 신기루와 달리 풍자는 유연함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절을 여섯 번만 하고 쉴 곳을 찾아 누웠다.
이어 장청소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소금물을 마셨다. 신기루는 어마어마한 소금물 양에 "흑기사! 흑기사!"라고 외쳤고, 풍자는 "이거 마시고 왕게임 할래요?"라며 교태를 부렸다. 원장은 "에어컨을 꺼야 하나"라며 단호하게 외면했다.
소금물을 마시고 장에 반응이 온 신기루는 방귀를 뀌었다. 분노한 풍자는 "XX 이런 방송이 어딨어"라고 외쳤다. 풍자 역시 변의를 느끼며 계속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호소했다.
요가 수업에 들어간 두 사람은 호흡법을 배웠다. 원장이 격하게 호흡을 하자 풍자는 "코 수술 4번해서 못한다. 실리콘이 튀어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장은 "코를 중심으로 보니 예쁘다"고 풍자를 달랬다.
요가수업까지 마치자 원장은 "오늘 절운동, 호흡법, 장청소 등 배웠다. 생활 속에서 쓸 수 있다"고 하자 풍자는 "TV 보면서 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소금물은 마시지 않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워너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