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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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기자간담회, 신PD "스포일러 감당하기 힘들다"

기사입력 2011.06.15 23:16 / 기사수정 2011.06.15 23:16

강정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 온라인뉴스팀 강정석기자]나가수 기자간담회에서 신정수 PD가 프로그램을 둘러싼 갖가지 루머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여의도 MBC사옥에 마련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신정수 PD뿐만 아니라 김유곤PD, 원만식CP, 정지찬 음악감독까지 나와 '나가수'에 대한 스포일러와 루머에 대한 확대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신 PD는 "생각보다 프로그램의 사회 파장이나 언론의 영향력이 더 크다"며 "10이라면 100이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그는 "스포일러의 기준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제작진 입장에선 방송을 봤을 때 시청자들이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권리가 저해되면 스포일러라고 본다"며 "지난주 결정적인 스포일러(이소라 탈락)가 나왔을 때는 참담했다"고 말했다.

원만식 CP또한 "자잘한 해프닝들이 사건인양 부풀려지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다. 우리한테 보내주시는 관심을 다른 프로에도 골고루 주셨으면 한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신정수PD ⓒ MBC]



강정석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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