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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행 티켓 주인공은 1팀, 상암서 퍼시픽 최종 선발전 18일 개최 [VCT]

기사입력 2023.07.06 13:3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발로란트' e스포츠 전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 '챔피언스'의 퍼시픽 지역 티켓 1장을 놓고 7팀이 대결한다. 한국 대표 젠지가 낮은 확률을 뚫고 국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이 막을 올린다. '발로란트' e스포츠 3대 국제 리그 중 하나인 VCT 퍼시픽은 지난 3월 25일 개막해 5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최종 결승전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초대 우승팀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페이퍼 렉스였고, 한국의 DRX와 T1은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하면서 '발로란트' e스포츠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VCT 최종 선발전은 '챔피언스'에 출전할 한 팀을 추가로 선발하기 위한 대회다. VCT 퍼시픽에 참가했지만 3위 안에 입상하지 못했던 제타 디비전, 팀 시크릿, 젠지, 렉스 리검 퀀, 글로벌 e스포츠, 탈론, DFM 등 7개 팀이 참가, 한 장 남은 챔피언스 진출권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선발전은 VCT 퍼시픽의 정규 리그 순서에 따라 대진표가 짜여진다. 7위 렉스 리검 퀀, 8위 글로벌 e스포츠, 9위 탈론, 10위 DFM이 3전 2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라운드로 대회의 막을 연다.


해당 라운드의 승자 팀은 다음 단계로 진출, 앞서 기다리고 있는 3팀인 제타 디비전과 팀 시크릿, 젠지와 합류한다. 4강부터 진행 방식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으로 변경되며 팀들은 마지막 두 팀이 남을 때까지 경기를 진행한다.

결승 진출전 및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 팀이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챔피언스의 최종 진출권을 차지한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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