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5 14:41 / 기사수정 2011.06.15 14:42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이 회고록을 통해 전 이인규 중수부장을 질타했다.
문 이사장은 14일 출간된 회고록 '문재인의 운명'을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를 맡았던 이인규 당시 중수부장에 대해 "이인규 중수부장이 대통령을 맞이하고 차를 한잔 내놓았다"며, "그는 대단히 건방졌다. 말투는 공손했지만 태도엔 오만함이 가득 묻어 있었다"비난했다.
또한, "검찰의 조사를 지켜보면서 검찰이 아무 증거가 없다는 걸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박연차 회장의 진술 말고는 증거가 없었다"며 "대통령과 박 회장 말이 서로 다른데, 박 회장 말이 진실이라고 뒷받침할 증거를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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