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5 15:38 / 기사수정 2011.06.15 15:3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노키아'와 '애플'의 오랜 특허 분쟁이 노키아의 승리로 종결됐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와 아이폰과 아이패드 제조업체 '애플'간 2년여에 걸친 46건의 특허분쟁이 양사간 합의로 취하됐다고 보도했다.
노키아 측은 애플이 그간의 특허 사용료를 일시불로 지불하고 합의된 기간에 로열티를 계속 내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노키아는 성명에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낸 소송 건을 포함해 양사 간 모든 특허권 소송을 취하한다"면서 "이번 합의로 노키아의 2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날 노키아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노키아는 지난 3월 애플이 무선기술 특허 침해했다는 소송에서 패소하자 곧바로 휴대전화와 MP3 전 분야에 걸친 특허 침해 소송을 다시 제기하는 등 특허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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