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8

ADHD아동, 어릴 때 치료 않으면 청소년기에는 더욱 위험

기사입력 2011.06.15 13:07 / 기사수정 2011.06.15 14:26

이성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성진 기자] 최근 몇 년 사이에 ADHD(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특히, ADHD가 자녀의 인성에는 물론 학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혹시 내 자녀가 ADHD 증상은 없는지 바짝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ADHD(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는 무엇이고, 어떠한 증상으로 구분해낼 수 있을까?

사실 어린아이들의 경우 대부분이 부산하고 돌발적인 행동을 많이 하는 등 주변이 산만한 것이 보통이다. 주변이 산만한 것과 ADHD는 차이가 있으며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 중 3~8% 정도의 비율로 ADHD 증상이 발견된다.

ADHD 아동의 경우 지속적으로 산만하고 부산한 행동을 하거나 자율적으로 통제되지 않는 충동적 행동 등으로 인해 가정·학교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물건을 잘 잃어버리거나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참을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차분히 앉아있거나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주로 남자아이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성장하면서 증상이 다소 감소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주의력이나 충동성의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청소년기에는 컴퓨터게임이나 오토바이 등에 탐닉을 보이는 경우가 일반 청소년에 비해 훨씬 높다.

이 경우 학교생활 태만이나 등교거부로 이어지고 교사, 친구, 부모 등과 잦은 감정적 충돌 및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약물남용, 조울증,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증, 충동적 자살시도나 절도, 폭행 같은 청소년 비행으로 연결된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부모의 관리나 훈계 등 지도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자녀의 ADHD가 의심되면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적령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아래는 ADHD 아동의 특징으로 자녀에게 아래의 증상이 여러 개 나타날 경우 ADHD를 의심해봐야 한다.

▲교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과제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다.
▲정해진 규칙보다는 자신의 기호나 기분에 따라 행동하기 쉽다.
▲시간에 맞추어 움직이거나 정해진 시간에 해야 할 일들 다하기 어렵다.
▲학업성취, 교사, 부모, 또래와 관계의 어려움으로 자존감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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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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