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5 12:10 / 기사수정 2011.06.15 12:10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시티헌터' 이민호와 박민영의 '소파키스'가 이루어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민호와 박민영이 16일 방송되는 SBS 수목극 '시티헌터' (작가 황은경/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사 SSD) 9회에서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소파 위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두근두근' 미묘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의 '근접 풍경'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 장면은 윤성(이민호)이 소파 위에 곤히 잠든 나나(박민영)를 위해 친절히 담요를 덮어주는 장면. 쌔근쌔근 잠든 나나를 보며 윤성은 뛰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한 채 나나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간다.
두 사람의 첫 키스가 급박한 상황에서 갑작스레 이루어졌던 것에 비해 '소파 키스'는 은은한 분위기 속에서 진심이 담긴 듯 이루어지는 까닭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파 위 러브라인'은 집을 잃을 뻔한 나나 대신 집을 구매, 한집 살이를 시작한 윤성과 나나가 여전히 까끌까끌한 태도로 티격태격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난 극적 반전인 이유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알콩달콩한 듯 삐걱거리는 윤성과 나나의 러브 라인이 급물살을 타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에 더욱 거센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시티헌터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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