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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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이민호-박민영. 달콤한 '소파키스' 이루어질까

기사입력 2011.06.15 12:10 / 기사수정 2011.06.15 12:1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시티헌터' 이민호와 박민영의 '소파키스'가 이루어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민호와 박민영이 16일 방송되는 SBS 수목극 '시티헌터' (작가 황은경/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사 SSD) 9회에서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소파 위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두근두근' 미묘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의 '근접 풍경'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 장면은 윤성(이민호)이 소파 위에 곤히 잠든 나나(박민영)를 위해 친절히 담요를 덮어주는 장면. 쌔근쌔근 잠든 나나를 보며 윤성은 뛰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한 채 나나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간다.
 


마치 키스를 하려는 듯 나나의 입술을 향해 조심스레 돌진하는 윤성의 긴장된 표정이 실감나게 표현되고 있는 것.
 
닿을 듯 말듯 소파 위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아찔 러브라인이 보는 이들도 두근거리게 하며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 탄현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장에서 이민호와 박민영은 사뭇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소파 키스' 장면을 촬영했다.
 

소파 위에서 잠든 나나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윤성과 그런 윤성의 진심 어린 배려를 눈치 챈 나나가 이전과는 다른 눈빛을 교환하며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장면이다.
 
두 사람의 관계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장면이었던 만큼 이민호와 박민영은 진지하면서도 열의를 갖고 연기에 임했다.
 
무엇보다 이민호, 박민영의 '소파 키스'는 두 사람이 클럽에서 나눴던 기습적 '대리 키스'에 이어 두 번째가 되는 셈.

두 사람의 첫 키스가 급박한 상황에서 갑작스레 이루어졌던 것에 비해 '소파 키스'는 은은한 분위기 속에서 진심이 담긴 듯 이루어지는 까닭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파 위 러브라인'은 집을 잃을 뻔한 나나 대신 집을 구매, 한집 살이를 시작한 윤성과 나나가 여전히 까끌까끌한 태도로 티격태격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난 극적 반전인 이유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알콩달콩한 듯 삐걱거리는 윤성과 나나의 러브 라인이 급물살을 타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에 더욱 거센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사랑을 거부하는 '시티헌터' 윤성에게 나나는 '사랑' 그 이상의 것을 줄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며 "'시티헌터'로 성장해가는 윤성의 활약과 더불어 나나와의 진정성 있는 관계 또한 '시티헌터'의 주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사진 = 시티헌터 ⓒ SBS]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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