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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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부, 팬들 야유에 사과 "한국전, 일부러 안 넣은 것 아냐"

기사입력 2011.06.15 08:36 / 기사수정 2011.06.15 08:3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 공격수 아예그베니 야쿠부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서 한국을 상대로 득점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야쿠부는 최근 고국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은완코 카누의 은퇴 기념 경기에 후반 교체선수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팬들은 남아공 월드컵 당시 한 골도 넣지 못해 16강 진출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야쿠부에게 야유를 쏟아냈다.

야쿠부는 은완코 카누의 은퇴경기를 마친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러 골을 안 넣은게 아니다.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용서하고 잊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한다.

한편 야쿠부는 남아공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물러났고 소속팀 에버턴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올시즌 챔피언쉽(2부리그)의 레스터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사진ⓒ 에버턴 홈페이지]


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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