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소울파이터'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대회 참가자들이 결투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평행 세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28일 라이엇 게임즈는 LOL 대규모 업데이트 '소울 파이터'의 상세 콘텐츠를 공개했다. 소울 파이터는 소울 파워를 각성하고 '영혼의 토너먼트'에 참가한 챔피언들이 결투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평행 세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스킨 12종, 여덟 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하는 신규 모드 ‘아레나’, 클라이언트 내 미니게임 ‘영혼의 토너먼트’, 신규 챔피언 ‘나피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격투’ 테마의 애니메이션 그림체를 기반으로 신규 스킨을 디자인했다.
업데이트 콘셉트에 맞춰 신규 모드도 오픈한다. ‘아레나’는 8명의 플레이어가 2명씩 4팀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모드다. 플레이어는 ‘준비 단계’를 통해 아이템을 구매하고 공격력 증가, 체력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닌 98개의 ‘증강’ 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와 대결한다. 게임 도중 럭스, 샤코 등 10명의 무작위 소울 파이터 챔피언이 ‘카메오’로 등장해 변수를 더한다.
이용자는 본 이벤트를 통해 사미라가 돼 대회 우승 미션을 달성하는 미니게임 ‘영혼의 토너먼트’를 LoL 클라이언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외에도 ‘2023 소울 파이터 패스’와 한층 지능적인 플레이를 자랑하는 신규 챔피언 ‘나피리’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7월 21일부터 소울 파이터 사미라 스킨과 소울 파이터 이벤트 패스 등 일부 상품 판매 수익의 20%를 ‘임팩트에셋(ImpactAssets)’이 후원하는 ‘기부자 조언 기금(Donor Advised Fund)’인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기부한다.
라이엇 게임즈 안드레이 반 룬 리그 스튜디오 총괄은 "소울 파이터 이벤트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생태계 전반에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플레이어들이 새롭고도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