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시언이 호주에서 타일러로 변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는 이시언이 타일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접착제 반죽 작업부터 진행했다. 물과 접착 가루가 잘 반죽될 수 있도록 골고루 섞어 주는 것이 포인트.
이시언은 구부정한 자세로 한참 반죽을 하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전문가는 기계를 몸에 밀착한 채 같이 회전하면 허리 통증이 덜하다고 노하우를 알려줬다. 이시언인 전문가가 알려준 대로 포즈를 취했고 곧 타일접착제를 완성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타일 붙이기 작업에 돌입했다. 전문가가 먼저 시범을 보였다. 이시언은 "(타일 작업은) 기술자들만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전문가는 "그렇긴 한데 배우면 누구나 해볼 수는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그럼 저도 이제 기술자 되는 거냐"라고 기대에 찬 목소리로 물었고, 전문가는 "그건 안 될 것 같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시언은 "역시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들었다"라고 바로 수긍했다.
전문가의 시범을 보고도 이시언은 걱정스러워 쉽게 나서지 못했다. 이시언은 "괜히 잘 못해서 높이 안맞을까봐"라며 조심스러워했고, 전문가는 "저희가 다 맞춰 놔서 큰 문제는 없을 거다"라고 격려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