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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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위닝 확보'…김원형 감독 "추신수+최지훈 테이블세터, 공격 이끌었다"

기사입력 2023.06.24 21:15 / 기사수정 2023.06.24 21:15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5연승을 질주하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13-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성적 43승 1무 24패(0.642)를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대타로 출전한 최주환이 역전 만루포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테이블세터' 추신수와 최지훈이 각각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중심타선의 한 축을 이룬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각각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해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5이닝 9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패전을 면했다.

뒤이어 올라온 임준섭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고, 세 번째 투수 노경은은 7회초 강민호에게 솔로포를 내줬으나 구원승을 챙겼다. 9회초에 등판한 서진용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시즌 23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 경기는 야수들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올 시즌 팀 최다 안타 타이인 18개와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홈런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특히 최주환의 대타 만루홈런을 칭찬하고 싶다. 경기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홈런이었다. 이어지는 수비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이어 "추신수 또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1번 타순에서 홈런 포함 4안타로 다득점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4회초 홈 어시스트도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최지훈도 공수에서 맹활약해줬다. 오늘은 테이블세터가 홈런, 안타, 타점을 만들어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원형 감독은 "마지막으로 더운 날씨인데도 야구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SSG는 25일 6연승 및 2연속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조성훈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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