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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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케리아' 류민석의 KT전 분석 "선호하는 상체 기반 조합 막아야" [인터뷰]

기사입력 2023.06.24 09:27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 '케리아' 류민석이 기세 좋은 KT를 맞아 밴픽 단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T1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3연승 질주와 함께 4승(1패, 득실 +6)을 달성하며 1위 젠지를 맹추격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케리아' 류민석은 완벽한 승리에 대해 "짜여진 구도대로 승리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류민석은 "광동은 밀리오-유미에서 유미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다. 우리가 선호하는 챔피언과 반대라서 서로 자신있는 구도로 싸웠을때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밀리오, 유미는 최근 봇 라인에서 강조되는 '조합 밸류'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픽이다. 류민석은 "우리는 어떤 챔피언으로 조합을 짜도 자신있다. 광동은 아펠리오스-밀리오 대신 제리-유미를 선호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분석했다.

24일 경기에서 T1은 최근 기세가 좋은 KT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류민석은 "KT는 상체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KT가 선호하는 조합을 막아내면 상대가 원하는 바를 실현하지 못해 우리가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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