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구해줘! 홈즈' 김대호가 클럽 사랑을 보인다.
22일 방송될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개그맨 김준호와 장동민 그리고 개그우먼 조혜련과 ‘코요태’의 빽가가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재택근무 공간이 필수인 크리에이터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올해로 결혼 3년차라고 밝힌 의뢰인 부부는 남편은 웹소설 작가, 아내는 여행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결혼 당시 힘들게 신혼집을 구했다고 밝힌 부부는 현재 33년 된 구축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으며, 전세 만기를 앞두고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의뢰인 부부가 바라는 지역은 서울 전 지역으로 홈 오피스 공간이 있는 방 3개 화장실 2개의 구조를 원했다. 또, 남편을 위해 도보권에 카페가 있길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4억 원대를 희망하지만, 집이 마음에 든다면 5억 원대 초반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개그맨 김준호와 장동민이 도봉구 쌍문동으로 향한다. 이들이 찾은 매물은 1996년 준공된 아파트지만, 2021년 올 리모델링을 마쳐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아파트 창문으로 쌍문동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며, 불암산과 수락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집을 둘러보던 김준호는 방을 나설 때마다 전등 스위치를 일일이 끄고 다닌다. 이에 장동민이 “제가 알던 김준호씨가 아니다”라고 의아해하자, 김준호가 “연애를 하면 많이 바뀐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끈다.
덕팀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과 가수 빽가가 강남구 율현동으로 향한다. 조혜련은 이곳을 세곡지구 방죽마을로 소개하며 강남과 판교로 이동이 수월해 젊은 신혼부부가 많이 살고 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22년 12월에 준공된 곳으로 내부는 화이트&우드로 흠잡을 곳이 없다고 한다.
집 안을 둘러보던 빽가는 인테리어 전문가답게 집 안 곳곳을 둘러보며, 최신 인테리어 정보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빽가는 조혜련과 함께한 열정 발품에도 지치지 않고 조혜련의 콩트를 모두 받아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목요일 밤으로 이사한 ‘홈즈’는 야심차게 새 코너 ‘집 보러 왔는대호’를 선보인다. ‘집 좀 볼 줄 아는 남자’ MBC 간판 아나운서 김대호가 누구나 한번은 꿈꾸고,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하는 집을 대리 임장하는 코너로 각종 리모델링 비용을 비롯해 모두가 궁금해했던 집 정보를 소개한다.
‘집 보러 왔는대호’의 첫 번째 집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레트로 리모델링 시골집’. 폐가 수준의 시골집을 전세 세입자가 직접 고친 곳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한다. 후각, 촉각, 청각 등 오감을 이용해 집을 살펴보던 김대호는 맨발은 기본, 방안에 드러눕는 등 자연인으로 돌아갔다는 후문.
외양간 터를 살펴보던 김대호는 “DJ부스로 고치고 싶다. 사실 나는 클럽을 너무 좋아한다. 홍대보다는 이태원쪽으로 간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또 시골 풍경의 매력에 빠진 김대호는 “이건 풍경에서는 막걸리를 마셔야 한다”고 말한 뒤, 막걸리를 연거푸 들이키며 홈즈 최초로 음주 발품(?)을 선보였다고. 이어 그는 “내 차 탁송시켜!”를 외쳐 웃음을 유발한다.
크리에이터 부부의 홈 오피스 찾기와 새 코너 ‘집 보러왔는대호’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