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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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하자드 "바르셀로나 관심, 큰 영광이다"

기사입력 2011.06.13 10:46 / 기사수정 2011.06.13 10:46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벨기에 출신의 특급 윙어 에덴 하자드(릴)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에 기쁨을 표시하며 오는 여름 빅클럽으로 이적하겠다고 단언했다.

하자드의 소속팀 릴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 중심에는 하자드가 있었다. 리그 37경기에 나선 그는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릴의 우승을 주도했다.

하자드는 1991년생에 어린 나이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연상케 하는 빠른 발놀림과 스피드, 크로스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빅클럽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지난 3월, 2014년까지 릴과 계약 연장에 합의한 하자드는 팀을 떠나 해외 빅클럽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견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아스날,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인터 밀란에 이어 최강 바르셀로나와 링크되고 있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자드는 13일(한국시각) 스페인 엘 문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에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러한 소식을 들으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최고의 팀과 연결되고 있는 것은 큰 영광이지만 이와 관련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이적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사진 = 에덴 하자드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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