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뭉쳐야 찬다2' 이장군이 롤모델로 이동국을 꼽은 가운데, 안정환이 이동국의 남다른 결정력(?)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뭉찬2)에서는 서울 대회 준비에 한창인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5월 고등학교 동창과 결혼식을 올린 카바디 국가대표 출신 이장군은 "제 결혼 롤모델이 이동국 코치님"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다둥이를 낳는 것이 목표"라면서 "4명 이상 낳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국은 "축구 선수로서 롤모델도 아니고"라며 황당해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신기하지. 너 3번 들어갔는데 5명 낳았잖아"라고 말했고, 이동국은 당황하며 "3번 들어갔다니"라고 반응했다. 안정환은 바로 "집에"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즌이 1년 내내 있으니까 겨울에 한 번 들어가고 시즌 있다가 겨울에 들어가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3번의 기회에 5명을 낳은거냐"고 감탄했고, 김용만도 "그래서 '결정력은 이동국'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하외이 미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자매 재시, 재아 양과 설아, 수아 양, 그리고 아들 시안 군을 두고 있다.
사진= '뭉쳐야 찬다2'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