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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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푹 빠져"…유리, 이탈리아男 사로잡은 '마성의 매력' (장사천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19 08: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장사천재' 유리가 이탈리아 소년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기존 메뉴 부대찌개와 함께 짜파구리, 해물라면을 신메뉴로 선보인 백반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손님이 등장, 유리와 반갑게 인사해 의아함을 불러일으켰다. 낯익은 얼굴. 알고 보니 이 손님을 포함, 손님의 가족들이 벌써 백반집에 세 번째 방문이었던 것. 

벌써 세 번째 재방문인 이 가족에 유리는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님들은 이날 메뉴 중 하나인 부대찌개를 주문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중 사위 손님은 간만에 만난 장인어른에 할 말이 많은 모양이었다. 부대찌개가 나왔음에도 먹지 않고, 계속해서 장인어른에게 대화를 시도했다. "알겠다. 일단 밥을 먹자"고 장인어른이 회유했음에도 부대찌개를 몇 입 먹곤 계속 말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이 손님은 "(부대찌개가) 그렇게 맵지 않다"면서 존박을 불렀다. "더 맵게 해주실 수 있냐"는 손님의 요청에 존박은 고개를 끄덕였다. 존박이 해당 요청사항을 백종원에 알리려고 하자, 이 손님은 "만약 셰프가 화내실 것 같으면 말하지 말라"라고 덧붙여 존박을 미소 짓게 했다.



백종원이 더 맵게 부대찌개를 재조리하는 동안, '인사천재' 유리는 세 번째 방문인 가족 손님에게 또 한 번 고마움을 표했다.

이때 손님은 "우리 아들이 당신이랑 사랑에 빠졌다"며 유리에게 알렸다.


유리가 "진짜?"라고 깜짝 놀라면서 이유를 묻자, 손님은 "그냥 빠졌다"며 웃었다. 이어진 영상에는 앞서 아들이 아빠와 두 번째 방문했을 적에 "널 기억하고 있다"는 유리의 말에 수줍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손님은 "저는 이미 허락했다"며 예비 며느리(?) 유리에게 농담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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