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미스터로또' 진해성이 록의 전설 박완규와의 대결에 긴장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박터지는 家'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에 트롯 황태자 박상철, 록의 전설 박완규, 트롯 재간둥이 박구윤, 트롯 짐승돌 박건우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한다.
TOP7은 '미스터로또'에서 3연승 이후 2연패의 늪에 빠진 상태다. 황금기사단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만발의 준비를 한 TOP7이 다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TOP7과 황금기사단은 매라운드 손에 땀을 쥐는 대결을 펼친다. 그중에서도 주목을 모은 대결은 정통 트롯 끝판왕 진해성과 록의 전설 박완규의 데스매치.
지난주까지 무승 기록을 이어오던 진해성은 과거 노래로 영탁을 잡았던 현영과 대결에서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무릎 꿇고 좌절한 진해성이 명예회복을 노리는 가운데 하필이면 상대로 전설적인 고음 뮤지션 박완규가 나선 것.
진해성은 평소 박완규의 열혈팬임을 밝힌다. 하지만 막상 대결 상대로 박완규가 등장하자 진해성의 동공은 하염없이 흔들린다. 이에 진해성은 박완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선글라스를 급 장착하며 긴장감을 감추려 한다.
과연 고음 끝판왕 박완규와 저음 끝판왕 진해성의 노래 대결 결과는 어떻게 될까. 승리의 여신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미스터로또' 본방송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급' 스페셜 무대가 쏟아진다. 먼저 꽃미남 3인방 박지현, 최수호, 박건우가 뭉쳐 '트진스'를 결성한다.
이들은 뉴진스 히트곡 '디토'와 '하입보이'를 완벽 칼군무와 청량미 넘치는 매력으로 소화해 감탄을 유발한다. 또 '미스터로또' 공식 톰과 제리 진해성과 박서진이 '흥보가 기가막혀'를 함께 부르며 찰떡 케미를 자랑한다.
록의 전설 박완규와 천둥 고음 재하는 전설적인 노래 '론리나잇'을 함께 부른다. 천둥처럼 하늘을 찌르는 두 사람의 고음 향연에 어느덧 모두가 기립하며 무대에 집중한다.
'미스터로또'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