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진경이 녹화 중 맨바닥에 넉다운된 모습이 포착됐다.
OTT 플랫폼 웨이브 KBS 비드라마 10주 연속 1위(6월 6일 기준)의 기록을 달성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홍김동전’은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4월 3일 기준)를 기록한 바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 기준 예능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조세호, 주우재, 홍진경, 김숙이 매주 상위권을 기록하며 예능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41회는 ‘수저게임 리턴즈’ 2부가 펼쳐진다. 지난주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방송된 1부에서는 맑은 눈의 광인 주우재를 필두로 멤버 간 두뇌 싸움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한바 있다. 오늘 방송되는 ‘수저게임 리턴즈’ 2부는 역대급 웃음으로 ‘홍김동전’ 레전드편을 예고하며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홍진경이 스튜디오 맨바닥에 널브러져 누워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황금 모자는 옆에 내팽겨 둔 채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지쳐 있는 모습. 그런데 손가락 사이로 보이는 얼굴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어 웃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홍진경은 반전의 반전이 이어지자 신분 상승과 신분 하락을 경험하며 단시간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는 후문. 환한 웃음으로 최상의 기쁨을 만끽하자 마자 망연자실 자리에 털썩 앉아버리더니 급기야 혼이 빠져나간 듯 웃음을 머금은 채 “왜 녹화가 안 끝나는거야”라더니 “집에 가고 싶어요”라고 울먹였다는 전언이다. 이에 우영이 “괜찮아요”라고 위로를 건네자 “뭐가 괜찮은데?”라고 멘붕에 빠져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실제 인생 같은 리얼한 게임의 룰로 인해 최강 몰입으로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고 있는 홍진경. 시작부터 주우재는 “홍진경 누나가 제일 무서워”라며 우승 1순위로 손꼽은 바 있으며 홍진경은 “내가 오늘 꼴등하면 제작진에게 소고기를 쏘겠다”고 배수진을 친 바 있어 마지막까지 행운의 여신 홍진경의 우승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망연자실 바닥에 누워버린 홍진경이 게임에 실패한 것일지 혹은 반전이 이어질지 ‘홍김동전 리턴즈’ 마지막회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홍진경은 울어도 웃기고, 화를 내도 웃기고, 멘붕에 빠져도 웃긴 우리 팀의 소중한 존재이다”라며 “멤버와 제작진과 시청자들이 모두 사랑하는 홍진경이 힘을 내서 반전의 신화를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해 기대를 치솟게 한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