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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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DRX 상대 제대로 분풀이... 시즌 첫 승 달성 [LCK]

기사입력 2023.06.14 18:18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지난 1주차에서 강팀들을 만나 힘겨운 출발을 했던 한화생명이 '약체' DRX를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시즌 첫 승 신고와 함께 PO를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1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라이프' 김정민의 블리츠크랭크 대활약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분 경 부터 한화생명은 미드-봇 라인에서 큰 이득을 취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한번 발이 풀린 김정민의 블리츠크랭크는 '소환사의 협곡' 전역에 영향력을 발휘했다.

한화생명은 무너지기 시작한 DRX를 상대로 15분 만에 5000골드 이상 격차를 내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한화생명이 사냥한 '협곡의 전령'은 스노우볼 가속화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화끈한 '킬 쇼'를 벌인 한화생명은 2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2세트도 한화생명의 파괴력은 여전했다. 김정민이 또다른 그랩 챔피언인 노틸러스로 적들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사이, '제카' 김건우의 아리, '바이퍼' 박도현의 아펠리오스는 무럭무럭 성장했다.

드래곤 또한 한화생명이 독식하면서 DRX의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DRX의 마지막 24분 노림수도 무위로 돌아가면서 한화생명은 두 세트 도합 1시간 전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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