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빌런 변신 어떨까…천우희 사기극 변수 예고 (이로운 사기)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로운 사기' 이태란이 위압적인 존재감으로 이목을 모은다.

12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5회에는 이태란이 순수한 악의 욕망을 가진 장경자 역으로 첫 출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태란이 연기할 장경자 캐릭터는 극 중 ‘나비스웰빙’이라는 기업의 대표로 우아하고 고혹적인 외모와 분위기를 지녔다.

장경자(이태란 분)는 남다른 협상 능력과 장악력으로 CEO로서의 능력도 출중한 인물이지만 빈틈없이 화려한 외양과 달리 내면에는 악(惡)으로 가득 차 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제 손안에 넣고야 마는 성향으로 늘 집착과 욕망이 들끓는다.

앞서 이태란은 티저 영상 및 하이라이트 영상에 등장,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태란이 연기할 캐릭터의 정체부터 이로움(천우희)과는 어떤 연결고리로 엮일지까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이로운 사기’에서 장경자 역에 완벽하게 이입된 이태란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어두컴컴한 공간에 선 그녀는 파일집 하나를 불에 태우며 카메라를 무겁게 응시하고 있다. 또한 “똑바로 봐, 네가 한 선택의 결과를...”이라며 누군가를 향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도 던져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서 정체 모를 여성의 손에 불타고 있는 인물들의 파일이 들려있었던 바. 장경자가 불태우는 파일의 정체가 단체 포스터에 있던 이로움, 한무영(김동욱)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프로필 파일인 것인지 호기심을 높인다.

장경자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 프로필에 있는 이로움과 한무영, 고요한(윤박), 모재인(박소진) 그리고 적목키드에는 왜 접근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로운 사기’는 1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