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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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다 팔아먹었잖아"…유혜영♥나한일, 밥상 앞 살벌한 독설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3.06.09 17:34 / 기사수정 2023.06.09 17:3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금쪽상담소' 유혜영과 나한일이 살벌한 대화로 갈등을 빚었다.

9일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는 방송을 앞두고 '진수성찬 앞에서 점점 언성이 높아지는 나한일과 유혜영의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나한일은 유혜영을 위한 푸짐한 한 상을 차렸다. 나한일은 "닭살 돋는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 난 어떻게 하면 당신 맛있는 걸 해줄까 계속 연구하는 사람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패널들은 감동을 먹은 듯 감탄사를 내뱉었다. 유혜영은 "아 네"라며 "자기는 앞으로 예전과 다르게 잘 할거라고 하지 않았냐. 앞으로의 계획은 잡고 있냐. 생활에 대해서 집이라던지 하는 게 있냐"고 질문했다.

나한일은 "계획은 머릿속에 다 있다. 생각도 있다"고 답했지만 유혜영은 "생활을 안정되게 만들어 줄 수 있냐. 각오가 되어 있냐"고 재차 질문했다.

"각오는 옛날에 했다"며 너스레를 떠는 나한일에게 유혜영은 "각오만 하면 뭐 하냐. 실천해야 한다. 자기가 옛날에 진짜 생각없이 사는 줄 알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나한일은 "생각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긍정적으로 살아간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유혜영은 "그건 안 하고 싶은 것"이라고 답했다. 나한일은 "그건 안하고 싶은 게 아니다. 안하고 싶은 건 피하는 거다"라고 재차 이야기했지만 유혜영은 "옛날에 집 다 팔아먹었지 않냐. 아냐 모르냐"고 독설을 내뱉었다.

나한일은 "내가 집 팔아서 곶감 빼먹듯이 생활비 쓴 거 다 알고 있다"고 맞받아쳤고 결국 유혜영은 "그때 생각하니 밥맛이 떨어진다"며 한숨을 내쉬어 심각성을 더했다.

이들 부부의 사연과 솔루션은 9일 오후 9시 30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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