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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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연락 없지만 '인기 폭발'...셀틱 日 FW에 쏟아지는 '러브콜'

기사입력 2023.06.09 10:3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셀틱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독일에서도 후루하시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셀틱은 올 여름 후루하시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 논의를 보다 일찍 시작했다"면서 "현재 후루하시는 노팅엄 포레스트, 본머스, 크리스털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그 3팀과 세리에 A, 분데스리가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출신인 후루하시는 이번 시즌 셀틱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리그에서만 36경기 27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스코틀랜드 FA컵, 리그컵 등 모든 대회를 포함해 34골을 득점했다.

후루하시의 활약 속에 셀틱은 도메스틱 트레블(리그+리그컵+FA컵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런 후루하시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다. 최근 영국 더선 등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으로 향할 경우 후루하시도 같이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가 윙어로 뛰던 후루하시를 중앙 공격수로 변신시켜 재능을 만개시켜 줬다는 점에서 올 여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해리 케인의 대체자가 될 것으로 봤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시끄럽다. 이번 여름이 아니더라도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 FA로 나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후루하시가 토트넘에 올 경우를 가정한 2023/24시즌 베스트 11 명단이 공개될 정도로 후루하시와 토트넘이 강력히 연결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도됐던 내용과 달리 토트넘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후에도 후루하시 소식은 잠잠한 상황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아직까지 후루하시에 대한 토트넘의 연락은 없었다"며 구단 간 대화조차 시작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루하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떠난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지만 셀틱 생활에 행복해하고 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어떠한 것도 서둘러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후루하시가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서는 연락이 없었지만 다른 수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이 오고 있다. 만약 후루하시가 올 여름 노팅엄으로 향한다면 FC서울 임대를 마치고 복귀하는 황의조와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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