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통영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8일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통영'은 임영웅의 33번째 생일(6월 16일)을 맞아 통영시를 방문,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통영'은 작년에도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통영중앙점에 물품 616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아티스트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통영' 회원들은 "우리가 좋아하는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팬들도 함께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행동에 옮겼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날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통영시장 천영기는 "생일이나 데뷔 등의 기념일을 맞아 선행을 실천하는 팬클럽의 나눔 문화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들에게 가수와 팬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라는 지역 연계 모금 사업에 적립되며, 통영시 내 어려운 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