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할시와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협업한 '디아블로 IV' 테마곡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할시(Halsey)와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게임 '디아블로 IV(Diablo IV)' 테마곡인 '릴리트(Lilith)'의 뮤직비디오를 지난 5일에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헨리 홉슨(Henry Hobson) 감독이 맡았으며, '디아블로 IV'의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아 촬영했다.
이 곡에서 할시는 천상과 지옥의 세계를 노래에 담아냈으며, 곡의 중반부에 슈가는 군더더기 없는 랩을 선보였다. 두 사람 모두 이번 협업에 대해 큰 기쁨을 표현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로드 퍼거슨(Rod Fergusson)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릴리트'에 대해 "이번 작품은 듣는 이로 하여금 절망적인 성역의 세계를 느끼게 만든다"며 "우리 각자의 삶에 주어진 서로 다른 형태의 악마에 맞서 이겨내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불러일으킨다"고 평가했다.
한편, 해당 뮤직비디오는 5월 31일에 미국 LA 다운타운의 비비아나 성당에서 열린 '디아블로 IV' 출시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사진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