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이탈리아 무용수가 나폴리의 우승을 기념해 파격적인 바디 페인팅을 공개하며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나폴리는 2022/23 세리에A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재, 빅터 오시멘 등의 활약으로 나폴리가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자 나폴리 도시는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고, 매일 벌어지는 우승 세리머니로 도시는 축제 분위기다.
이탈리아의 무용수이자 고전 무용 강사로 활동 중인 카르멘 카카발레도 나폴리의 우승 세리머니에 동참했다.
이탈리아 남부지역 유력지 '일 마티노'에 따르면 카르멘은 나폴리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알몸 바디 페인팅을 진행해 나폴리 우승 열기를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
카르멘은 나폴리를 상징하는 파란색 물감을 온몸에 둘렀고, 그녀의 몸에는 마라도나와 빅터 오시멘의 그림까지도 들어갔다. 나폴리를 상징하는 'N'도 그녀의 가슴 정중앙에 위치했다.
일 마티노는 "카르멘은 이미 3년 전부터 이러한 바디 페인팅을 통해 영감의 원천을 찾아왔다. 나폴리의 축하 뿐만 아니라 유명해질 수 있는 프로젝트가 탄생했다"라며 그녀가 보디 페인팅으로 유명 인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카르멘은 해당 바디 페인팅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사진과 동영상으로 올렸는데, 일부 사진에는 무려 3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
나폴리 팬들은 카르멘의 SNS에 "정말 아름답다", "이런 아름다움을 이탈리아에서 자주 보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보디 페인팅에 크게 환호했다.
카르멘은 나폴리 우승 축하 바디 페인팅 이후에도 바디 페인팅을 한 상태로 무용 영상을 올리는 등 파격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사진=카르멘 카카발레 SN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