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올림푸스의 디지털 카메라 'PEN'이 국내 하이브리드 카메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GFK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올림푸스 PEN은 42%의 점유율을 기록하여,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 1위 자리에 올랐다.
PEN은 지난 2009년 올림푸스가 야심 차게 내놓은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기존 DSLR 카메라의 두께와 크기를 절반 가까이 줄이면서도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출시 당시 올림푸스 PEN은 품귀 현상까지 일어났었다.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은 시장 창출 1년만에 기존 DSLR 시장의 점유율 30%를 돌파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기존 컴팩트카메라와 DSLR로 양분된 기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고 있다.
또한,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판매 1위를 기념해 PEN 구매 고객 중 정품등록 고객에게 전용 스트랩 및 속사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 이극로 상무는 "올림푸스 PEN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고객 분들께 감사 드리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계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올림푸스 PEN은 향후에도 하이브리드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원빈 ⓒ 올림푸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