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2

KT, 메신저 '올레톡'으로 카카오톡에 도전장

기사입력 2011.06.09 14:36 / 기사수정 2011.06.09 14:3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이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KT가 뛰어들었다.

KT는 9일 토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통합 커뮤니케이터 '올레톡'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레톡'은 개인 주소록 기반의 지인과 통화, 문자, 채팅, SNS가 가능한 통합 커뮤니케이터로 업계 최초로 개인 폰피 서비스와 카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개인주소록과 자동 연동하는 첫 화면에서 친구를 검색하여 채팅이나 SMS를 보낼 수 있고, 단체 문자 전송이나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는 편리한 UI와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통사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앱을 설치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SMS 형태로 메시지가 전송된다.

폰피는 휴대폰 번호를 기반으로 1인당 1개씩 자동 제공되는 모바일 개인 홈페이지로 폰피를 이용해 주소록 지인들과의 인맥 관리가 가능하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다양한 SNS와 연동하여 동시에 글을 올리고 관리할 수 있는 소셜 허브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페는 모바일 상에서 지인들을 그룹별로 만나 정보공유와 인맥 확장을 할 수 있는 오픈형 커뮤니티로 '친구맺기' 기능을 통해 손쉽게 접속 가능하며, 카페와 폰피, SNS에 동시에 글을 올릴 수도 있다. 카페에는 채팅 메신저 기능이 결합해 있어, 카페에 참여한 사람들과 언제든 실시간 채팅으로 전환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다운받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통화료와 SMS, 음성통화는 가입한 이통사통신사 요금제에 따라 해당 요금이 부과된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인 '올레톡'은 고객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욕구를 한 번에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진정한 통합 커뮤니케이터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레톡' 출시를 기념해 올레톡을 내려받는 KT 사용자에게는 1개월 동안 쓸 수 있는 무료 문자 500건, 타 이통사 고객에게는 WiFi 일일 무료 이용권 10매를 전원 제공하는 'Talk To Anyone 통 큰 프로모션'을 6월 중순부터 2개월간 진행한다.

[사진 = 올레톡 ⓒ KT]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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