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가수 김정민이 아내 루미코가 좋은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가수 김정민과 루미코 부부가 출연해 그들의 일상 생활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루미코는 "충격적인 얘기를 해드리겠다"며 며칠 전 설거지를 하다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루미코는 "오빠에게 '내가 말을 못해서 많이 안 하니까 그게 좋아서 결혼한 것 아니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웃기만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정민은 "없지는 않다. 그런 것도 없잖아 있었다. 어떤 남자라도 그럴 거다. 집안에 있을 때나 연애를 할 때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따라주는 여자가 세상에 어디에 있겠습니까"라며 "그래도 내 입으로 어떻게 얘기를 하나. 그런 점도 있다는 것이지"라고 당황한 듯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정민과 루미코 부부는 11살의 나이 차와 국경을 초월한 6년차 부부로 슬하에 아들 태양, 도윤 군을 두고 있다.
[사진 = 김정민-루미코 부부 ⓒ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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