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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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촬영 가능해?"…교도소 파격 제작발표회 (관계자 외 출입금지)[종합]

기사입력 2023.05.31 17:25 / 기사수정 2023.05.31 17:2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신기하고 궁금하지만 쉽게 들여다볼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의 베일을 벗긴다. 

31일 오후 SBS 새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 온라인 제작발표회 사전 녹화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청주교도소에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동원 PD를 비롯해 4MC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가 참석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 3부작 파일럿 방송 당시 서울 남부 구치소, 서울 남부 교도소, 인천국제공항 등의 금지구역을 다니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고 내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PD는 "파일럿에서 정규로 갈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파일럿 방송 끝나자마자 바로 섭외를 시작했다. 철저하게 비밀리에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 저 장소에서 저렇게 촬영이 가능하나 싶을 정도로 놀랄 수 있다"라고 예고했다. 

정규 편성으로 다시 돌아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파일럿 당시 고정 MC 3인방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과 함께 파일럿 게스트로 출연했던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고정 MC로 정식 합류했다. 



미미는 "합류한다고 들었을 때 너무 감사했고,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전 미팅하면서 어디 갈지 가고 싶은 곳은 어딘지 이야기해줬는데 제가 상상도 못한 곳을 촬영하고 있고 함께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감사했다. 이 프로그램 아니면 절대 경험할 수 없다"라고 감탄했다.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역시 '관계자 외 출입금지'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큰 배움을 얻는다는 점에서 특별한 시간이 된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방송이라는 기회를 통해서 살면서 경험하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는 자체만으로 매주 설렌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세형은 "어렸을 때 꿈만 꿔오던 것들을 현실로 볼 수 있는 확률이 적지 않나. 이 프로그램이 아니면 아마 접하고 듣지 못할 것들을 실제로 보게 되고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니까 주위 친구들도 후일담을 계속 물어본다.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돼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라 자랑했다. 



이이경은 "사람이 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진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나온다고 생각한다. 각자 자신만의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이 있겠지만 한 번 사는 인생에서 이렇게 많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을 가본다는 자체로 영광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 감사드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4MC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를 통해 특별한 공간 속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행복하게 임하는 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며시청자들이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관계자 외 제작진' 역시도 곳곳에서 '출입금지' 구역을 찾아 돌아다니며 열정을 쏟고 있는 제작진이 있기에 이 모든 것들이 가능했다. 이 PD는 "지금 이 순간에도 PD, 작가 30여 명이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장소를 섭외하고 있다. 삼고초려가 아니라 다섯번, 열번씩 찾아가서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상에 저런 곳이 있다니 싶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사명감을 갖고 땀 흘리며 일하는지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덧붙이며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전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6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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