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16
연예

(여자)아이들 우기 "소연과 자주 부딪혀…감정 안 숨기는 편"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05.31 16: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찐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3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한해와 함께 (여자)아이들 소연, 미연, 우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지치지 않는 텐션을 보여준 (여자)아이들에게 "멤버들끼리 예능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미연은 "저희끼리 회사에서 찍고 있다"면서 자체 콘텐츠를 언급했다. 소연은 "찍는데 아무도 진지한 사람이 없다. 서로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저만 너무 힘들어서 지친다"고 내향인의 설움을 토로했다.



또한 우기는 자주 부딪히는 멤버로 소연을 꼽은 것에 대해 "멤버 중에 소연 언니랑 많이 싸운다. 과격하게 싸우는 게 아니라 일 때문에 싸운다. 사실 감정을 숨기면 상대방이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평생 모르지 않나. 저는 솔직한 편이라 부딪히면서 더 친해진다"고 이야기했다.

소연도 "사실 제가 생각했을 때 요즘엔 저희가 제일 안 싸운다"며 "싸워도 좋게 싸운다. 뒤끝이 없다"고 인정했다. 

다음 달 개최되는 콘서트에 대해 소연은 "공연 주제가 페스티벌인 만큼, 페스티벌 같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으실 것"이라며 "스포를 하자면 새로운 무대가 많다. 한 번도 안 보여준 무대가 꽤 여러 개"라고 귀띔했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해외 공연 시 우기의 필수품 '스피커'에 관한 불만을 전했다. 미연은 "우기가 스피커를 가져올 때마다 저는 귀마개를 챙긴다. 중간중간 자고 싶을 때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우기는 "각방을 쓰는데 저는 혼자 잘 못 있어서 샤워할 때나, 잘 때도 분위기 띄우려고 노래를 듣는다. 음악 없으면 못 산다"고 해명했다. 

이어 소연은 자신을 둘러싼 '편식 논란(?)'에 대해 "사실 못 먹는 게 야채 빼면 거의 없다. 근데 야채가 크다. 고기, 밀가루, 구황작물을 주로 먹는다. 김치는 못 먹는데 김칫국물 정도는 먹는다"고 말했다. 

"언제부터 야채를 안 먹었냐"고 묻자, 소연은 "태어날 때부터 안 먹었다. 요즘엔 야채주스나 당근주스를 먹는데 괜찮더라"라고 했다. 이에 한해는 "내년이면 김치 먹는 소연 씨 볼 것 같다"며 기대를 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파워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