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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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안정된 투타 밸런스로 '7연승' 고공 행진

기사입력 2011.06.08 23:31 / 기사수정 2011.06.08 23:31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KIA가 또 한 번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KIA는 8일 무등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전에서 선발 아퀼리노 로페즈의 호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KIA는 이로써 7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로페즈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역투하며 자신의 시즌 6승째와 더불어 팀의 연승에 보탬이 됐다. 로페즈는 이날 스트라이크존 좌우로 칼같이 꽂히는 투구를 선보이며 두산 타선을 제압했다.
 
6회까지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로페즈는 7회 두산 대타자 김재환에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단 2실점만 허용했다.
 
KIA 타자들은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두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KIA는 2회 페르난도의 폭투로 안치홍이 홈을 밟으면서 선취득점했고 이후 차일목과 신종길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선빈의 싹쓸이 3루타와 이범호의 적시타가 연속 폭발하며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3회 신종길의 1타점 적시타로 KIA는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7일, 8일 경기를 연이어 승리하며 주중 두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KIA는 현재까지 6월 경기에서 '전승' 행진 중이다.
 
[사진 = 로페즈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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