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15
경제

[뉴스가 궁금해] 황정민 '20kg' 감량 화제, 1등 공신은 '토마토'

기사입력 2011.06.08 17:59 / 기사수정 2011.06.08 18:0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황정민이 일주일 만에 20kg을 감량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영화 '모비딕'의 주역인 황정민 진구 김상호 지상렬 등이 출연해 '내 안에 자존심 있다'를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황정민은 영화 '너는 내 운명' 속 순진한 시골 총각 '석중'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한 사연을 공개했다.

극중 에이즈 환자를 사랑한 역할을 맡았던 황정민은 "사랑하는 여인이 떠난 후 점점 말라가는 설정이었고 이를 위해 일주일 안에 20kg을 빼야했다"면서 "무식한 방법으로 살을 뺐다. 일주일 동안 방울토마토와 물만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황정민은 "그 결과 20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살만 빠지는 게 아니라 탈모까지 왔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주기도 했다.

토마토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약 40~50칼로리) 포만감이 크게 느껴져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거칠어진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여드름을 없애주는 역할도 한다. 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아 기미, 주근깨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토마토 안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인 팩틴은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변비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설탕을 뿌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는 다이어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냥 먹기 힘들다면 소금을 살짝 뿌려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전에 토마토 1개 정도를 섭취하면 공복감이 줄고 포만감이 느껴져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또, 한 끼를 토마토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저녁을 대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사진 ⓒ MBC, YTN 보도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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