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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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기세'에 뜨거운 고척, 키움 시즌 3호 홈 경기 매진

기사입력 2023.05.27 14:30 / 기사수정 2023.05.27 14:35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서울을 뒤덮은 비구름도 고척으로 향하는 야구팬들의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이 1만 60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키움의 올 시즌 홈 경기 매진은 지난 4월 1일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 지난 5일 어린이날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오전부터 적지 않은 비가 서울 지역에 쏟아졌지만 팬들은 일찌감치 야구장을 찾았다. 경기 개시 20분을 앞둔 오후 1시 40분 모든 객석 판매가 완료됐다.

키움의 올 시즌 토요일 홈 경기 평균 관중은 1만 1847명이다. 개막전을 제외하고 지난달 15일 KIA 타이거즈전 1만 3752명이 토요일 최다 관중이었다.

고척의 실질적인 토요일 경기 시즌 첫 매진 요인은 역시 롯데의 선전이다. 롯데는 전날 키움을 2-0으로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24승 14패로 1위 LG 트윈스에 2경기 차 뒤진 3위에 오르며 순위 다툼에 뛰어들었다. 이날 롯데 좌완 에이스 찰리 반즈가 선발투수로 출격한 가운데 만원 관중 앞에서 3연승을 노린다.

3연패에 빠진 키움도 1루 쪽 홈 응원석이 가득 들어찼다.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출력해 반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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